백두산 화산 폭발 피해 가능성

 백두산 화산 폭발 피해 가능성
  
백두산 화산 폭발 시 국내 직간접적인 재산 피해가 최대 11조 1,9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화산지진, 화산가스로 인한 질식, 화산탄, 화산재로 인한 농작물 및 항공기 결항 등 다양한 재난과 피해가 나타납니다. 기후 변화는 또한 화산 폭발로 인한 불안정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1815년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의 폭발로 인해, 세계의 연평균 기온은 거의 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946년 백두산 분화 때 분출한 화산재는 그린란드 빙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 백두산이 북동풍이 부는 날씨에 VEI 7 규모로 분화하면 화산재가 한국 전역에 쌓이면서 농작물 피해만 4조 5,189억 원에 이릅니다. 화산 폭발 8시간 뒤에는 강원도에서 화산재가 유입되고, 48시간 뒤에는 전남 서남부를 제외한 전국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또 제주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이 최장 39시간 동안 폐쇄돼 최대 6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화산 폭발로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반도 남단 부산에서 10층 이상 건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서울에서만 130억 원의 재산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는 "우리나라는 편서풍대에 있기 때문에 백두산 분화 시 화산재가 멀리 퍼지면 남쪽보다는 일본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백두산 화산 폭발 때 화산재가 일본 홋카이도 방향으로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양강과 북한 함경도를 지나갑니다. VEI 3~4 규모면 화산재가 상공 30~40㎞까지 치솟는데, 이 경우 백두산 화산재가 일본을 넘어 알래스카 북반구까지 순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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