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의 새해 FA컵 32강 행진 / 토트넘의 '비운의 영웅' 이반 페리시치, 고별전 후 1년 만에 팀 떠나다

손흥민 결장, 토트넘의 새해 FA컵 32강 행진 / 토트넘의 '비운의 영웅' 이반 페리시치, 고별전 후 1년 만에 팀 떠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로 결장한 가운데 번리를 1대0으로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다. 매디슨과 로메로의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주장 완장을 찼고, 골은 드라구신의 화려한 중거리 슛으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에 감독은 힐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에는 하프라인을 지배하며 골을 향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78분, 토트넘은 빠른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넣었는데, 드라구신의 중거리 슛은 골문에 꽂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번리가 기회를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리치의 세이브로 막혀 승리를 지키게 됐다. 특히 유망주들의 투입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을 펼쳐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겨울 이적 시장에서 라구 드라구신을 영입하는 것이 임박한 상황이다. 191cm의 키를 자랑하는 드라구신은 위치 선정이 뛰어나며 센터백으로 필요한 요건을 갖췄다. 토트넘은 그에게 5년 계약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적료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수비진 강화를 통해 팀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페리시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주급 18만파운드를 받는 페리시치는 부상과 계약 만료로 인해 더 이상 팀을 위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경험을 인정하면서도 팀과의 작별을 선언했다. 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향후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손흥민 결장 속에서도  수비수의 활약과 새로운 영입 계획을 통해 팀의 경기력을 높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A컵 32강에서의 승리는 팀과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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