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뜻밖에 한국 브랜드인 것들


한국에는 의외로 많은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각자의 독특한 이야기와 전환점을 갖고 있어 꽤 흥미로운데요. 이번에는 그 중 몇 가지 브랜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휠라 (FILA): 휠라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1911년에 휠라 형제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2003년에 휠라 코리아가 이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한국의 소유로 넘어갔습니다.

헤지스 (HAZZYS): 헤지스는 영국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로, 2000년에 LG패션에서 론칭되었습니다. 폴로와 빈폴과의 경쟁을 통해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루이까또즈 (Louis Quatorze): 이 프랑스 브랜드는 국내 기업 '태진인터내셔널'에 의해 1990년에 라이선스를 얻고 국내에 론칭되었습니다. 이후 200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여 현재는 한국이 브랜드의 소유국이 되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패럴 (National Geographic Apparel): 2004년, '더네이처홀딩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카린 (Carin):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모델로 활동하는 국내 브랜드로,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강조하며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엠엘비 (MLB):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엠엘비 코리아는 한국의 의류기업 에프엔에프가 미국 엠엘비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론칭되었습니다.
 

br />스무디킹 (Smoothie King): 1973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스무디킹은 2003년에 한국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2015년에는 신세계푸드의 계열사가 되어 현재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차 (Gong Cha): 대만에서 시작된 차 음료 프랜차이즈인 공차는 2012년 한국에 진출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6년에는 공차 코리아가 로열티타이완의 지분을 인수하여 현재는 최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엠씨엠 (MCM): 독일 브랜드였던 엠씨엠은 2005년에 한국 기업인 성주그룹에 의해 인수되어 한국 브랜드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도루코 (Dorco): 일본 브랜드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1955년에 창립된 한국의 토종 브랜드입니다.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를 풀기 위해 브랜드는 계속해서 국산 기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티니위니 (Teenie Weenie): 영국 의류 브랜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랜드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2016년 중국에 매각되어 현재는 더이상 한국 브랜드가 아닙니다.


인바디 (Inbody): 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제조 업체에서 개발한 체성분 분석기로, 인바디는 브랜드명이 아니라 제품 자체를 나타내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락앤락 (Lock&lock): 1972년 국진유통에서 개발한 락앤락은 혁신적인 밀폐용기로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되는 한국의 기업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홍콩계 사모펀드에 경영권이 전량 매각되어 현재는 홍콩계 기업이 운영 중입니다.

이들 브랜드들은 각자의 독특한 전환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eep 패션: 이 브랜드는 자동차 회사인 Jeep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브랜드를 내놓은 것으로, 패션 아이템에서도 그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랜드의 경쟁력: 이랜드는 창업자부터 무럭무럭 성장하며 브랜드를 키운 기업 중 하나입니다. 초기에는 상당히 어려웠던 상황에서 브랜드 장사만으로 이렇게 성공적으로 성장한 것은 인상적입니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불굴의 의지가 이런 성과를 이룩했음을 생각하면 감탄이 나옵니다.


글라스락 (삼광글라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 대신 강화된 유리용기로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강도와 환경 친화성으로 주목받는 브랜드입니다. 락앤락과 함께 국내 주부들의 선택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폴바셋: 한국에서 꽤 유명한 커피 브랜드로, 국내에선 국산인줄 알았던 폴바셋이 실제로는 국내 기업이었다는 사실은 꽤 놀라운 소식 중 하나입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자국 내외에서 특별한 전략과 노력을 통해 성장해왔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양각색의 전환을 거듭하며 어떤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지가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이 브랜드들의 성공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면을 갖고 있어, 그들의 다양성을 알아가는 것 또한 흥미로운 과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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